'싸이월드' 부활, 29일부터 아이디 찾기·도토리 환불 예약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싸이월드가 내달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아이디 찾기 및 도토리 환불을 시작한다.

싸이월드 운영권 보유사 '싸이월드제트'는 오는 29일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 찾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앞서 싸이월드는 2019년 10월 밀린 서버 비용 등을 해결하지 못해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후 스카이이앤엠 등 5개 기업이 공동설립한 '싸이월드제트'에 매각, 5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도토리 환불 원정대'의 도토리 환불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과거의 도토리를 가진 고객은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진화된 도토리로 바꿔가는 '묻고 더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2019년10월 서비스 중단 당시 도토리 잔액은 38억4천996만2841원이며,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수는 276만6천752명이다.

장가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싸이월드 부활 초읽기…서버시장 순풍에 '델' 기지개

• '싸이월드' 국민 SNS 귀환…정상화 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