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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 9일 상장 후 거래일 기준 7일 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개인 순매수 금액이 전체의 90%를 넘어섰다. 상장 당일 개장 1시간 만에 유동성공급자가 보유한 초기 설정 물량 14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

이 상품은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필수 요소다.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테마에 반도체 산업은 밸류체인으로 편입돼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인프라와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며 반도체 소비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굴기에 맞서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반도체 연구개발(R&D) 등에 5년간 250억달러 지원 법안을 발의하는 등 기술 리더십 유지 및 자국 안보를 위해 미국 정부 차원에서 지원책 확대가 예상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주식 ETF는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해 15.4% 배당소득세로 과세된다. 하지만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에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가 이연돼 연금수령 시 3.3%~5.5%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적용 받는다. ETF 특성상 0.23% 거래세도 면제돼, 연금계좌에서 ETF를 매매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상품에 대한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다양한 섹터 ETF부터 대표 지수형까지 우량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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