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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부실 자회사 정리 필수적…목표가↓-한국투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에스엠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부실 자회사 정리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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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박하경 연구원은 “본체 별도 법인은 양호하나 자회사 적자가 계속됐다. SM C&C는 광고 비수기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3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키이스트도 반영되는 드라마가 ‘허쉬’ 한 편에 불과하다”며 “SMJ는 공연 부재로 부진해 3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오프라인 공연 재개를 하반기로 가정했으나 재개 시기를 4분기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공연 비중이 큰 SMJ와 드림메이커(Dreammaker)의 적자가 확대됐다”며 “다만 공연 시장이 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콘서트를 개최해온 만큼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가파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XO, NCT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예정돼 있다. 엔터 본업은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로 갈수록 드라마 라인업 강화, 공연 재개, 광고 성수기 도래로 자회사 적자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해온 만큼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부실 자회사 정리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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