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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사이코패스 아냐 반사회성 특성"…프로파일러 진단 결과


20일 서울경찰청은 김태현의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정소희 기자 ]
20일 서울경찰청은 김태현의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정소희 기자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이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경찰청은 김태현의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 "반사회성 등 일부 특성이 나타나긴 했으나, 사이코패스 진단을 내릴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6일부터 범죄분석관(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사이코패스 성향을 분석했다. 경찰은 사이코패스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총 20개 문항으로 이뤄진 체크리스트(PCL-R)를 갖고 있다. 각 항목에 대해 0점에서 2점까지 배점되고 총점은 40점. 총점이 25점 이상이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김태현은 지난달 25일 밤 9시8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김태현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세 모녀 중 큰딸이 자신과 거리를 두자 스토킹하고 일가족을 살해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일 살인과 절도, 주거침입 등 5개 혐의를 적용해 김태현을 구속 송치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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