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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이통3사 농어촌 5G 공동구축 착수…공정위 페북 광고 갑질 조사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식에 참석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식에 참석했다.

◆ 이통 3사 5G 28㎓ 의무구축 어렵다…최기영 "공동구축도 허용"

"(28GHz 5G 의무구축에 공동구축 포함 여부와 관련)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 발표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28㎓ 대역 5G 기지국을 이통3사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통 3사는 지난 2018년 첫 5G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28㎓ 대역에 올해 총 4만5천215대의 5G 기지국을 의무 구축해야 한다. SK텔레콤은 1만5215대, KT와 LG유플러스 각각 1만5천대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업계는 이같은 의무구축에 회의적이다.

즉, 최 장관은 이같은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공동구축 역시도 의무구축에 포함시키겠다고 발언한 것. 최 장관은 "공동 구축이 같은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1만5천대 목표 달성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사업 재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사업 재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박정호 SKT "아마존, 전략적 주주 초대할 수 있다"

"아마존도 전략적투자자(SI)로 들어올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전날 인적분할을 통해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회사(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 등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술(ICT) 자산을 보유한 투자전문회사(지주회사)로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신설 투자회사의 주주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아마존을 전략적 주주로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가 문피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사진=조이뉴스24]
네이버가 문피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사진=조이뉴스24]

◆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 추진

네이버가 국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인수를 추진한다.

네이버는 문피아 경영권 인수를 위해 대주주와 협상 중이다. 가격은 3천억원 혹은 그 이상으로 전해졌다. 협상 대상은 문피아의 대주주 문피아투자목적회사가 보유한 문피아 지분 전량(64.42%)이다.

2002년 온라인 커뮤니티 '고무림'에서 출발한 문피아는 지난해 국내 웹소설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측은 "협의 중이긴 하나 확정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 공정위, 페이스북 광고 갑질 의혹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의 디지털 광고 시장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페이스북이 앱 개발사에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방대한 회원 데이터를 내세워 다른 플랫폼에 광고를 못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과 관련된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동남아 겨낭한 韓 SW업계…현지화·확장 '사활'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이 체결한 동남아시아 중심의 대규모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무역관세 철폐 등 혜택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최근 몇년 새 기업 사이에서 불고 있는 신흥시장 개척 등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무기술은 지난 2019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뒤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2일 IT서비스 기업인 FPT소프트웨어 코리아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세운다.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세운 영업 사무소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 거점으로서 역할을 적극 추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마크애니는 동남아 공공기관 중심으로 보안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 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 소재 이슬람 은행(BIMB)에 화면보호 솔루션을, 말레이시아 사회보장청(PERKESO)에 화면보호와 출력물보호 솔루션을 공급했다.

경기도 분당 SK-u타워에서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이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K C&C]
경기도 분당 SK-u타워에서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이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네이버클라우드, 공공∙금융 K-디지털 구축 '협력'

SK C&C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결합해 공공·금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K-디지털'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높은 보안 요구를 수용하고 공공과 금융 사업 현장 곳곳에서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고객 맞춤 디지털 공공∙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 혹은 사업 현장에 직접 전용장비를 설치해 보안 걱정을 없앤 '뉴로클라우드'에 고객 현장의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멀티버스'를 탑재한다.

뉴로클라우드에 멀티버스를 탑재하면 고객은 언제든 사내 보안 정책을 수용하면서도 사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이 700명의 신입 및 경력 공채에 들어간다. [사진=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이 700명의 신입 및 경력 공채에 들어간다. [사진=크래프톤]

◆연봉 파격 인상 크래프톤, 채용도 '역대 최대'

최근 전 직원 연봉 2천만원을 인상한 크래프톤이 연간 7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 모집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 채용이다.

신입 사원 서류 접수는 4월 26일부터 크래프톤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 사원도 수시로 모집한다. 서류 마감은 5월 9일이며 최종 발표는 6월 말이다. 합격자들은 7월 1일에 입사하게 된다.

챌린저스실을 통해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하게 된다. 기획, 아트 기술 등의 사내 제작 리더들은 피드백을 통해 프로토타입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독립스튜디오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3N', 1분기 실적 엇갈릴 전망

'빅3' 게임사인 엔씨소프트·넷마블의 올해 1분기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효과를 본 넷마블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오는 2분기 이후에 주요 신작이 예정된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일시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천522억원, 영업이익은 1천354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수치다.

반면 넷마블은 1분기 매출 6천569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3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아직 신작이 나오지 않은 엔씨소프트는 당초 예상대로 1분기 실적에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넷마블은 지난해 말 출시된 '세븐나이츠2'의 매출이 이번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분기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2'가 출시되면서 다시 실적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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