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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강세


'천스닥' 안착 시도…코스닥도 상승 출발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20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넘어선 코스닥도 상승 출발하며 '천스닥'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0.11%) 오른 3139.14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5분 현재 10.30포인트(0.33%) 상승한 3145.8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 38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716억원 순매도 중이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0.11%) 오른 3139.14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5분 현재 10.30포인트(0.33%) 상승한 3145.89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0.11%) 오른 3139.14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5분 현재 10.30포인트(0.33%) 상승한 3145.89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20포인트(0.16%) 내린 3만3745.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1포인트(0.02%) 하락한 4127.9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19포인트(0.36%) 내린 1만3850.00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지수 상승 랠리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와 실적 시즌을 앞두고 매물 소화과정을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이 높아져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수급이 4월 들어 순매수를 이어오다 최근 대형주 중심의 매도를 보여 코스닥 대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오름세다. 반면 NAVER는 하락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셀트리온 등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3%) 상승한 1001.00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5분 현재 1.71포인트(0.17%) 오른 1002.3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380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 에코프로비엠, 스튜디오드래곤, 씨젠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SK머티리얼즈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125.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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