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 국내 소상공인 지원 돕는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국내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위해 나선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오는 14일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산하 프로그램으로 제1회 '인스타그램 아카데미'를 출범하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 활용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연례행사인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을 통해 각 플랫폼 내 활용 가능한 커머스 기능을 교육하고,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소규모 비즈니스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72개 국가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2019년 6월 서울 성수에서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교육에 평균적으로 약 2천 명의 소상공인이 등록하고 약 1만 명이 시청했다.

올해 행사는 소규모 비즈니스의 주된 소통 채널로 자리 잡은 인스타그램 활용법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페이스북 비즈니스 스위트’를 소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자영업자의 참여를 위해 밤 10시부터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자주 묻는 질문들에 페이스북 관계자가 직접 답하는 라이브 질의 응답 세션으로 시작한다.

해시태그 개수와 노출의 상관관계, 인스타그램 속 나만의 매장 ‘인스타그램 샵’ 설정 방법 등 비즈니스 관련 질문을 포함하여 소비자와의 의미 있는 교류를 돕는 인스타그램 릴스 및 라이브 룸스 기능과 다양한 안전 기능에 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스타그램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온·오프라인 공간을 연결하는 편집숍 '포인트 오브 뷰'의 김재원 대표가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한다.

세션 종료 후에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비즈니스 스위트'와 '인스타그램 샵' 기능 사용법이 담긴 VOD 교육자료가 공개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세청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중소 규모 사업체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세무 안내 자료도 마련돼있다.

모든 자료는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및 페이스북포비즈니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올해 '부스트 위드 페이스북'은 국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내에서 더욱 활발하고 건전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션들로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궁극적으로 우리 지역사회 소규모 비즈니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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