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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박영선 “겸허한 마음으로 회초리 받아들인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캠프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회초리를 들어주민 시민들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종로구 안국동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한 뒤, 10시30분쯤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진심이 승리하기를 바라면서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는 무한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는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면서 가야되겠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후 발표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9.0%를 얻어 박영선 후보(37.7%)를 21.3%포인트 격차로 앞서는 걸로 관측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55개 개표소의 개표는 8일 오전 4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율이 50%에 달할 걸로 보이는 자정을 전후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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