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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2021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 TF 협의회 운영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전국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른 제주지역 사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2021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TF 협의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1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TF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 사교육 유발 요인과 대책 마련을 위한 사항을 검토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교육청]

지난 2020년 사교육비 총액 및 참여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인 경우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6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했고,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대비 6.2%p 감소한 65.9%로 나타났다.

이번 TF 협의회에는 각 분야별 총 19명이 위원으로 참석해 사교육 유발 요인들과 대책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다. 위원들은 올해 발표된 사교육비조사 결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음을 고려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과 함께 잠재된 사교육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 5개 영역 16개 세부추진과제 담당자 협의회에서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정착 ▲원격수업 플랫폼 안정화 및 온라인 수업의 질 제고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진학지도 ▲방과후학교 및 돌봄 운영 ▲사교육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학부모의 사교육에 대한 인식개선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들을 강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을 위해 세부추진과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사교육 경감 대책 추진에 따른 교사, 학생, 학부모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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