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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서도 수정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방역당국 확산세 긴장...교회모임 참여 신도 선제적 검사 당부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경북지역 수정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충남에서도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전날 21명 양성판정에 이어 확진자 접촉자 조사를 통해 다른 신도와 가족, 지인 등 모두 7명 추가 확진으로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선제적 검사를 받은 충남 천안 성거읍 거주 60대도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타 지역 수정교회 관련 접촉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뉴스24 DB

방역 당국은 지난달 해당 교회 교인들이 전북 전주와 강원도 횡성 등 다른 지역 교회를 돌면서 '치유·은사 집회' 이름으로 종교 모임을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북지역 전주 수정교회발 확진자는 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포항 10명, 구미 9명, 경주 1명, 의성 1명 등 모두 21명으로 방역 당국은 현재 교회 모임자 전수 조사와 확진자 동선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재난안전문자로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소재 예수비전 치유센터 관련 수정교회 (서울, 경기 하남, 대전, 전주, 군산, 강원 횡성 등)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천안=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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