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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이번 4월이 매수 최적기…목표가↑-신한금투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이노션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직전인 이번 4월이 매수 최적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원에서 8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2021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에 8배의 배수를 적용했으며 순현금 규모가 시가총액의 50%에 육박하면서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방식을 변경했다"면서 "20%가까이 증가하는 연간 순이익, 주 광고주의 지속적인 비용 집행, 저평가 구간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천526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28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4.9% 증가한 264억원, 해외 매출총이익은 5.9% 늘어난 1천265억원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위원은 "쉽지 않은 업황에도 견조한 실적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주 광고주의 제네시스 관련 비용 집행이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도 이번 분기에 지속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기저효과가 뚜렷할 것이란 평가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1천475억원, 영업이익은 88.2% 늘어난 301억원으로 각각 관측됐다.

홍 연구위원은 "1분기에는 역기저효과가 있지만 2~3분기에는 상당한 기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여파로 44% 감소했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한 이익 증감률"이라고 짚었다.

이를 토대로 1분기 실적 발표 직전인 4월이 매수 최적기라는 의견이다. 홍 연구위원은 "국내외 경기 회복은 기업들의 광고비 증가로 이어진다"면서 "광고 성수기 진입은 물론 9개월 이상 지속될 호실적에 선제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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