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조카 사진·카톡, 본인 맞다…강남 아파트 고작 하나?" 추가 메시지 공개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횡령 및 사기 등 피해를 입고 속앓이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박수홍 SNS]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51)이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의 횡령을 고백한 가운데 형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A씨의 글에 대한 반박이 제기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조카 카톡 추가 공개! 친형 지인의 주장 따져봤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박수홍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유튜버 이진호는 "조카의 카톡을 공개하기 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카톡 메시지는 조카의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의도된 카톡'이라는 A씨의 주장에 "이것은 카톡을 주고받은 사람이 분명히 조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의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 캡처]

박수홍의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 캡처]

이어 친형 지인의 '조카의 SNS는 다른 사람 계정이고 조카는 고2'라는 주장에 이진호는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카의 인스타그램은 사건이 일어나자 계정이 삭제됐지만 이전에 이미 아이디를 알고 있었고 실제로 삭제 전 인스타그램에 적혀 있는 오픈 채팅 주소로 메시지를 보내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공개할 필요가 없어 하지 않았던 추가 메시지를 공개한다"며 미술공부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엄마 아빠가 태어날때부터 미대를 가라했다"며 "미대 입시 학원은 여름부터 가려고 한다. 지금은 유학 과외를 받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또 부모에게 받은 것이 있냐며 자신은 강남 아파트 한채를 받았다는 제보자의 말에 "엥 고작 하나. 그거 가지고 나한테 뭐라 하는거냐"라고 답하는 등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조카의 평소 호화로운 생활을 엿볼 수 있게 했던 SNS 속 사진의 제보자로부터 "조카의 사진이 확실하다"라는 확인을 다시 한번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진호는 친형 지인의 글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친형은 마티즈를 몰고 형수는 시장에서 몇천원짜리 신발을 사신었다고 하는데, 조카가 명품 화장품이나 고가 휴대폰을 안 사고, 호캉스를 안가면 되는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튜버 이진호는 한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박수홍 조카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박수홍 조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과 오픈 카카오톡 채팅을 나눴다며 공개한 메시지에는 "삼촌돈 한푼도 받은 적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최근 박수홍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이'에는 박수홍의 전 소속사 대표인 그의 친형이 100억 원 이상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이에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계약금 등 100억원을 친형이 횡령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박수홍은 29일 SNS을 통해 "형과 마지막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가족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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