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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KT·카카오, 주총서 성장 다짐…네이버, 사상 최대 개발자 채용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KT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구현모 대표가 주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은 구현모 대표가 주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 구현모 KT 대표 "디지코 전환 본격화…기업가치 제고에 힘쓴다"

"올해는 본격적인 디지코(Digico) 관련 사업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힘쓰겠다."

구현모 KT 대표는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장이기도 한 구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KT는 2020년 서비스 매출, 이익,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 정관 일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 "떡볶이 배달주문, 안하는게 아니라 못한다"…디지털 소외 여전

장애인, 고령층이 여전히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분야 웹사이트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국내 웹 사이트의 접근성 수준을 조사한 '2020 웹 접근성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천개 웹 사이트에 대한 전체 웹 접근성 평균 점수는 60.7점으로 전년 대비 7.0점(13.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전반적인 웹 접근성 수준은 낮은 편으로 장애인,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및 보험업'과 '정보통신업' 분야의 웹 접근성 수준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도매 및 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분야 웹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웹 접근성 수준 [사진=과기정통부]
업종별 웹 접근성 수준 [사진=과기정통부]

◆ 여민수 "카카오 ESG 경영 박차"…액면분할로 국민주 된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오전 9시 제주도 본사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카카오는 적극적인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했다"며 "그 결과 핵심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신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써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드릴 뿐 아니라, ESG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2021년에도 기술과 서비스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카카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 2020년 재무제표 승인 ▲ 정관 일부 변경 ▲ 사외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 이사회에서 기 결의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 분할계획서 승인 등 총 8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 '사상 최대 규모'…네이버, 올해 개발자 900명 채용

네이버는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 하기 위해 올해 900여명의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자 채용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연 1회 실시하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고, 다음달 상반기 공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채용 트랙도 신설한다.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매달 정기적으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첫 경력 사원 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7월에 입사 예정인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채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집을 실시하고, 12월에 입사하는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실시한다.

◆ MS, KDB산업은행 스마트워크 구축…원격근무 효율↑

KDB산업은행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스마트워크'를 통해 유연한 원격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스마트워크는 모바일과 태블릿PC를 통해 외근이나 출장, 재택근무시 사내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KDB산업은행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 적합한 '서피스 프로 7'을 전사에 도입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이동성을 모두 갖춘 기기다. 이를 통해 천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동시 원격근무가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ADT캡스, 원격코드 점검도구 '인포섹 어서트' 무료 배포

ADT캡스가 원격코드실행(RCE) 점검 도구인 '인포섹 어서트(ASSERT)'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발견된 PC 자산관리 솔루션 취약점을 진단·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사의 침해사고 분석·대응(CERT)팀인 '톱-CERT'는 최근 다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사용중인 PC 자산관리 솔루션 'TCO!스트림'에서 악성코드를 원격에서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을 발견했다. 또 이번 취약점을 북한이 배후인 해커그룹이 2016년에 대규모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당시 악용한 것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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