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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2년 만에 상호 일원화…기업가치 제고


'금호산업' 지우고 '금호건설'로 통일…내달 중순 주식시장에 적용

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 CI. [사진=금호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금호건설이 22년 만에 상호 일원화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금호산업', '금호건설'로 혼용돼 사용되던 상호를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뒤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상호를 사용해왔다. 이후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도 병행해 사용해 온 바 있다.

그동안 각종 면허,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이라는 상호를 사용했고,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사용해 왔다.

금호건설로의 상호 일원화 업무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금호산업이라는 종목명도 금호건설로 변경돼 내달 중순경 주식시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주식 코드번호는 기존 번호인 002990과 같다.

금호건설은 창사 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환경 등 건설 전 분야에서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확보해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기술'도 상용화에 성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타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처리 분야에서 분리막을 이용한 정수처리 기술을 상용화시켜 친환경 부문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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