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배 IITP 원장 "R&D 정책→성과 연계한다"


"R&D 관리 프로세스 개선, 기술사업화, 인재양성 기능 강화"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ICT 전담 기관으로써 관련 산업의 발전과 기술 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R&D)이 정책에서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주기로 확장하는 부분을 신경 쓰겠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신임 원장은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은 물론 연구개발(R&D)이 정책에서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성배 IITP 원장이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올해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IITP는 ICT R&D 지원을 통한 관련 기술 및 산업 진흥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2014년 설립됐다. 전 원장은 지난해 말 3대 원장에 선임돼 올해부터 3년간 기관을 이끌게 됐다.

전 원장은 "사업단위 중심의 절차적 관리에 치중하다 보니 정책 수요 기반 주도적 성과관리에 미흡했다"며 "앞으로는 과제 내용 중심의 질적 관리 강화를 통해 성과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R&D 관리 프로세스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기술기획→과제평가→성과관리' 프로세스였다면 정책지원, 기술사업화, R&D연계 인재양성 기능을 추가해 전주기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 원장은 올해ㅐ IITP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올해 IITP의 목표는 'ICT R&D 기획・평가・관리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다. 이를 토대로 디지털 전화는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은 ▲디지털 전환 대응 ICT R&D 핵심역량 확보 ▲미래대비 ICT R&D 혁신성장 기반 구축 ▲개방・자율형 R&D 관리체계 혁신 ▲경영혁신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이다.

올해 예산은 총 1조3천799억원으로 전년(1조2천285억원) 대비 12% 증액됐다.

전 원장은 "예산 증액 규모가 올해 가장 컸다"면서 "지능형반도체, 인공지능, 6G, 자율주행, 블록체인, 융합기술 등 전략분야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분야별 예산은 ▲기술개발 8천878억원원 ▲인재양성 2천735억원 ▲기반조성・표준화 1천243억원 ▲사업화 755억원 ▲기관운영 188억원이다.

내년 신규사업도 준비 중이다. 중장기・대형 R&D로 추진하는 것으로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IITP는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기반시설 첨단관리 기술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 원장은 조직관리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먼저 말한 게 '직원 발전'이었다"며 "지치지 않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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