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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의문이 제기되는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자료 제공 요구에도 제약회사에서 최종 결과가 아닌 중간 결과만 제공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23일 코로나19 백신중의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황금률인 80%의 효과를 달성했다고 발표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에 의존하는 많은 국가의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그러나,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미국 관리들이 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가 불확실할 수도 있다고 밝힘에 따라 또다시 약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비영리 감시기구는 코로나19 백신의 보다 정확한 효과 검사를 위해 두 번이나 추가 자료를 요구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는 23일 요구한 자료 전체를 공개한 것이 아니라 중간 결과만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79%의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자료가 최종 결과가 아니라 중간 결과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일고 있다. [NYT]
아스트라제네카가 79%의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자료가 최종 결과가 아니라 중간 결과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일고 있다. [NYT]

이 회사는 자신들의 백신이 79%의 효과가 있다고 고집하고 있으며, 앞으로 2일 안에보다 최신 시험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의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유럽 시장에서의 백신 출시와 미국 의약품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잘못된 소통이 원인이 돼 계속 의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과 저장의 용이성으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약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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