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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 코로나 속에서도 숨 가쁘게 달려온 미국 증시


전례 없는 재정 부양, 예상보다 빠른 백신 생산으로 인해 투자자들에 낙관론 심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역사적인 실업률, 세계 경제의 폭락, 게다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계 보건 위기에 이르기까지 지난 한 해는 나쁜 뉴스가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 왔지만 미국 주식 시장은 전례 없는 호황을 보였다.

1년 전인 2020년 3월 23일 미국 주식 시장은 코로나 전염병 발발로 인해 바닥까지 하락했고, 이어 여러 달 동안 위아래로 요동치는 장세를 계속했다. 미국 주식 시장의 3대 지수는 전 고점 대비 모두 30% 이상씩 폭락했다.

그런 후 1년이 지난 지금,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 위기에 빠져 있지만 주가는 유례없는 최고점에 올라서 있다.

그러면 미국의 주가는 왜 폭락했다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가. 애플·아마존·마이크로 소프트 등 선도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비할 준비가 갖추어져 있었고, 오히려 이익을 본 경우도 있다.

또 역사적인 규모의 재정 부양 정책은 소비자들의 지출 하락을 막았으며, 투자자들이 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돈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백신이 예상보다 빨리 생산될 것이 확실해지자 낙관론은 투자자들 사이에 들불처럼 번져 호황을 이끌었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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