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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성장성 대비 저평가…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SK증권


 [G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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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1차 스크러버, 칠러 전문 업체다. 1차 스크러버는 공정 챔버(chamber)에 연결돼 부산물의 정화를 담당하고, 칠러는 챔버 온도를 낮춰 공정의 안정적 진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

GST는 국내 반도체 스크러버시장 내 2위 기업으로, 유사업체로는 유니셈, 에프에스티 등이 있다. 지난해 부문별 매출 비중은 스크러버 34%, 칠러 34%, 상품 및 용역 27% 등이다.

SK증권은 GST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2천245억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33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해외 비딩 지연 해소와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국내 반도체 투자 증가, 대만 마이크론향 신규 사이트 추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낸드 투자 증가는 스크러버 뿐 아니라 전기실 칠러의 호조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GST가 반도체 공정 내 환경 설비인 스크러버의 성장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스크러버와 칠러는 메모리, 비메모리 모두 수혜라는 점과, 온실가스 배출 등 반도체 공정 내 환경설비로써 스크러버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2022년 국내 거래선의 식각공정 내 플라즈마 하이브리드 스크러버 도입에 따른 신규 시장 개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GST의 주가는 오해 예상 실적 기순 주가수익비율(PER) 8.4배 수준으로 12개월 선행 PER 밴드(4~12배)의 하단 영역에 불과하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10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면 저평가 상황의 현 주가를 재평가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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