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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에이펀인터렉티브, 디지털 엔터 '맞손'


글로벌 IP 사업 노하우에 기술력 더해 '아뽀키' 띄운다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라인프렌즈가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에이펀인터렉티브'에 손잡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라인프렌즈 에이펀인터렉티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버추얼 기반의 디지털 캐릭터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 비즈니스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을 바탕으로 증강·가상현실(AR·VR) 등 분야에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한다. 특히 차세대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아뽀키(APOKI)'를 선보였다.

아뽀키는 유튜브에서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 영상으로 주목받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약 226만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지난달 22일엔 첫 싱글 앨범 '겟 잇 아웃'을 발매, 유튜브 및 스포티파이에서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이번 협업으로 라인프렌즈는 아뽀키를 글로벌 대표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뽀기 IP를 활용한 라인 메신저 스티커 출시 및 관련 제품 개발,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뽀키와 실시간 소통 기회도 만든다.

나아가 양 사는 글로벌 IP 사업 노하우와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력을 결합해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버추얼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캐릭터 IP를 탄생시키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선보여 새로운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통해 아뽀키가 세계적인 스타로 빠르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IP 및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자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기회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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