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판교 창업존에 클라우드 스타트업 공간 마련

연구개발‧신규 사업화 등 필요한 경우 전문가 연결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가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판교에 관련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열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창업존은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로 입주 기업들과의 교류를 비롯해 기술 협업을 위한 공용 자원과 공간이 마련돼 있다.

KT는 이번에 문을 여는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 기술 교육, KT 클라우드 기반 컨설팅‧기술지원, 컨설팅 등 상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 공모전을 진행, KT 클라우드 신규 제휴는 물론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주 인력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내하고 기술 지원 요청시 즉각 제공하는 한편, 신규 사업화나 연구개발(R&D) 협력이 필요한 경우는 KT 클라우드 기술‧사업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에는 관련 기술교육과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컨설팅룸, 시연‧데모룸, 테스트랩을 구비했다.

김승운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상무)은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 개소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