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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연봉] 박정호 SKT 대표 지난해 73억 받았다…뉴 ICT 성과 인정


2019년엔 45억…역대매출·5G 상용화 등 신시장 개척 성과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73억원을 받았다. 2019년 역대 최고 매출 경신과 세계 최초 5세대 통신(5G) 상용화 성공에 성과도 인정받았다.

17일 SK텔레콤 지난해 사업보고서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인 이사·감사의 개인별 보수현황'을 살펴보면 박정호 대표는 연간 총 73억8천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17억원 이외에 상여금이 56억7천900만원에 달해 2019년 박정호 대표 보수총액 45억3천100만원(급여 13억원, 상여금 32억2천800만원)을 넘어섰다.

해당보고서에 따르면 56억원에 이르는 박정호 대표의 상여금 책정은 역할·직책·리더십과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의 목표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주요 상여금 지급 사유는 2019년 SK텔레콤 역대 최고 매출 및 투자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 달성,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 및 208만 가입자 달성, 초저지연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클라우드 게임 등 새로운 5G 시장 개척, SK하이닉스의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밸류업'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이다.

특히 박 대표는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 구축 및 전략적 투자를 통해 1년 만에 183%의 수익률을 달성해 이에 대한 일회성 상여금 21억900만원을 지난해 12월 지급받았다.

한편, 지난해 SK텔레콤 연간급여 총액은 6천676억1천300만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2천100만원이다. 전체 직원수는 5천352명으로 평균 근속 연수는 12년이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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