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다음 달 4월부터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봄철 농작물 재해 예방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제주도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봄철 늦서리, 집중호우, 강풍 등 이상기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2020년 봄철에는 3월 평년대비 높았으나 4월은 낮았고 5월은 높아 널뛰기 기온차를 보였고, 특히 봄철 기압차가 커지면서 태풍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올해 3~4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기온변화가 매우 크겠으며,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지감귤, 하우스 작물, 감자의 서리(저온) 및 강풍 피해, 일조 부족과 습해 ▲맥류, 마늘 및 양파의 습해가 우려되고,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봄철 '영농종합상황실'을 5월 말까지 운영하고, 현지지원반을 편성해 사전‧사후 관리대책 수립과 피해 발생시 기술지도, 복구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우, 강풍, 가뭄 수준에 따라 예비, 비상1, 비상2, 비상3 등 단계별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현지 지원반을 편성하며, 재해복구 지원 농기계 5종 280대를 관리 운영한다.
주요 농작물의 관리요령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agri.jeju.go.kr) 및 제주영농정보 앱(App)‘주간 영농동향 및 관리요령’에서 매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양 제주도청 농촌지도사는 “이상기상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기상분석에 의한 신속한 예측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