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2차 OTT 협의체 극비 운영…SKT와 협력하는 카카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인포그래픽=아이뉴스24]

◆ '범정부 2차 OTT협의체' 극비 운영

최근 국무조정실이 참여한 범정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협의체 제2차 회의가 비공개 진행된 것이 확인됐다. 정부부처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그에 따른 봉합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회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가 OTT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세 부처가 각각 OTT전담팀, OTT협의체 운영과 OTT법안을 추진하고 나선 것을 지적하며 "부처 거버넌스 싸움에 사업자가 껴있는 형국으로, 이는 OTT 육성과 역행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나마 범정부 OTT 협의체 간사이기도 한 과기정통부는 OTT육성이라는 동일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거버넌스 다툼으로 확대하기보다는 "각 부처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 'SKT 티맵 데이터' 수백억 유료전환…고객 요금 부담 커질까

앞으로는 SK텔레콤 가입자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 사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를 내야 한다.

그동안에는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데이터 과금 없이 T맵 이용자에게 '제로레이팅(데이터 요금 무과금)'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티맵이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면서 그럴 수 없게 됐다는 게 SK텔레콤의 입장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아닌 고객들의 티맵 데이터 사용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대다수 요금제에서 속도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SKT T맵 [SKT]

◆ 네이버 '합종연횡'에 카카오 맞불…SKT와 협력안 공개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업계가 타업종과 전략전 관계 구축에 한창이다.

카카오는 SK텔레콤과 2019년 10월 3000억원대 지분 교환 후 1년 6개월 만에 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식재산권 분야 등의 협의안을 공개했다.

공개된 협의안에는 ▲인프라, 데이터, 언어 모델 등 전 영역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 ESG 공동 펀드 조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특허) 공유 등이 담겼다. 모빌리티·커머스·콘텐츠 등 이해가 충돌되는 사업 부분 외 사회 공헌 등 장기적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한 것.

카카오 관계자는 "지분 교환 후 비즈니스적인 부분 외에도 사회문제 해결 등 좋은 일도 함께 하려는 취지"라며 "현재는 방향성만 제시된 상태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 포스코ICT, 주주총회 통해 정덕균 대표 선임

포스코ICT가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덕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또 이번 주총을 통해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성낙연 상임감사를 선임했다.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기타비상무이사에 자리하게 됐다.

신임 정덕균 대표는 IT산업 부문 경험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포스코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IT 사업실장, 솔루션개발센터장, 시스템관리(SM)본부장을 맡았고,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포스코그룹의 최고정보기술책임자(CIO) 역할인 정보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포스코ICT는 IT와 전기계장컴퓨터(EIC) 엔지니어링을 융합, 철강·신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지속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공업, 화학 등 대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물류 사업도 올해 집중 육성한다.

정 대표는 "포스코그룹 경영 이념인 '기업시민'이라는 큰 틀 위에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기술전문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가 엔씨의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ESG경영위원회에 참여한다. [사진=엔씨소프트]

◆ESG 경영 나서는 엔씨소프트…윤송이 CSO 주축

게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ESG 경영을 본격화한 엔씨소프트가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주축으로 한 ESG경영위원회(ESG Steering Committee, 이하 ESC)를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ESC를 신설하고 윤송이 CSO 겸 엔씨문화재단 이사장,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구현범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ESC는 엔씨소프트의 ESG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결정하고 실무를 담당할 ESG경영실을 브랜드전략센터 산하에 신설해 한층 강화된 지속가능 경영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을 마련하기 위한 ESG 경영 핵심 분야도 공개했다.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the Underprivileged)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Ecosystem)의 보호 ▲AI 시대의 리더십과 윤리(Leadership and ethics) 등 4가지다.

◆'쿠키런: 킹덤'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올라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김종흔)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14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진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6일 '연합의 불꽃'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콘텐츠와 신규 쿠키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등극해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의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기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며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 등 그간 쌓아온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힘과 라이트하면서도 계속 집중하게 만드는 쿠키런: 킹덤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결합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