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대입 전문 채널 '스카이엔터'론칭

[아이뉴스24 박문혁 기자] 아이뉴스24가 대학 진학 가이드 전문 채널인 '스카이엔터'를 15일 공식 론칭했다.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이 정시 비중 확대와 수능 문이과 통합 등 큰 폭으로 바뀜에 따라 입시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진학지도가 요구되고 있어서다.

스카이엔터 유튜브 채널[영상=스카이엔터]

스카이엔터는 김종술 아이뉴스24 경인취재본부 본부장과 손영주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YTN 기자 시절 교육계를 전문 취재한 교육베테랑이며 손 아나운서는 YTN에서 잔뼈가 굵은 아나운서다.

김 본부장은 "다년간 취재현장에서 익힌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입시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전문채널로 키울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와관련해 "수십년 간의 전문 경력 자랑하는 입시전문가들이 출연해 풍부한 입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밀한 진학 가이드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첫 방송에 출연한 임성호 종로하늘학원 대표는 “대입 승패는 중학교 3학년 이전에 결정난다”며 “이때 학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 진도를 끝내놓고 학교내신을 완벽하게 갖춘 상태에서 고교 진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임 원장은 올해 정시 비중 확대에 따른 대학입시에 대해서도 “실제 정시는 40% 모집이지만 실제적으로 50%가 넘어갈 수 있다”면서 “주요 인기학과의 경우에는 최고 80% 규모를 정시로 선발하는 학과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16년만의 약대부활로 상위권 대학을 가는 이과 학생의 문호가 넓어진 점이 주목할 점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능 문이과통합 전형에 대해 “형식 자체는 문과든 이과든 구분없이 학생이 원하는 과목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문제는 대학에서 받아주지 않을거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방송에선 2025학년도부터 시행되는 ‘고교내신제’를 비롯해 ‘고교학점제’에 따른 수능시스템 변화와 확실한 내신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스카이엔터 대입전문 방송콘텐츠는 아이뉴스24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수원=박문혁 기자(mina677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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