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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게 클럽하우스에서 정치질…" 신화 에릭, 김동완 입장 재반박


에릭은 김동완의 글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2015년부터 김동완이 단체 대화방에 없었으며 김동완에게 차단당한 이후 바뀐 번호도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MBC]
에릭은 김동완의 글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2015년부터 김동완이 단체 대화방에 없었으며 김동완에게 차단당한 이후 바뀐 번호도 없었다고 전했다. [사진=MBC]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신화 에릭이 김동완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에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완을 태그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는 이야기하지 말고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이 있으면 얘기해보자”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 예정된 김동완과 앤디의 라이브 방송에 자신을 초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동완은 SNS에 “내일 신화 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 그와 별개로 라이브 방송은 기존에 공지한 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화의 앨범과 콘서트 구상에는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 멤버 하나가 나서서 할 수도 없고, 멤버 하나가 빠질 수도 없다”면서 이를 위해 신화와 제작진들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릭이 지난해부터 제작진들과 불통해왔다고 책임을 돌렸다.

김동완은 SNS에 “내일 신화 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 그와 별개로 라이브 방송은 기존에 공지한 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EBS]
김동완은 SNS에 “내일 신화 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하다. 그와 별개로 라이브 방송은 기존에 공지한 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EBS]

에릭이 재반박에 나섰다. 에릭은 김동완의 글을 캡처해 SNS에 올리며 2015년부터 김동완이 단체 대화방에 없었으며 김동완에게 차단당한 이후 바뀐 번호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에릭은 “군백기 이후 앨범 준비 매 1년 전부터 스케줄 조정과 콘서트 대관을 진행해왔는데 제작진과의 소통을 제가 모르겠습니까? 제가 6년간 모이자 회의하자 하면 몇 주 전부터 스케줄 맞춰서 겨우 보던 것도 못해서 마냥 미룰 수 없으니 5명이서 회의한 게 허다하다”며 “작년에도 내년 회의 좀 하자 스케줄 좀 내줘 하며 일정 잡았는데 당일 펑크 내 버렸다”고 설명했다.

에릭은 “6년간 제가 해오고 욕먹었던 것들은 막상 빠진 게 위로해 준답시고 좋은 이미지 챙기고 막상 제가 빠진 고작 3개월? 사이에 저 빼고 회의 후 활동 나오니 우비 말리라고 하네요. 여기까지도 참았다. 요 며칠 클럽하우스에서 신창방 만들어서 합의된 내용도 아닌 듣지도 못 해본 내용을 신화 공식 창구인 양 얘기하고 어제는 자기는 아니지만 신화 활동에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자기가 말한 활동을 지키지 못한다구요? 비겁하게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 건 선빵이 아니냐. 6년 대 3개월이다”라고 반박했다.

▲에릭 SNS 글 전문

동완이한테는 3시쯤 물어봤고 수시로 앤디와 체크했는데 전혀 오라 말라 얘기 없었습니다. 제작진과 제가 연락이 안돼서 진행을 못했다 하는데, 그럼 제 입장도 말해 보겠습니다.

표적 활동 때 부터니 2015-2021년 대략 6년간 단톡에 없었고 저에게는 차단 이후로 바뀐 번호도 없었습니다. 결혼 발표 때도 제가 멤버 공개 저격했고 에릭이 무슨 사정이 있겠죠~ 이해해 주세요~ 하던 오빠님이 대인배 마냥 계속 욕을 먹어왔구요.

군백기 이후 앨범 준비하는 매년 1년 전부터 스케줄 조정과 콘서트 대관을 진행해왔는데 제작진과의 소통을 제가 모르겠습니까? 제가 6년간 모이자 회의 하자 하면 몇 주 전부터 스케줄 맞춰서 겨우 보든 것도 못해 급해서 마냥 미룰 수 없으니 5명이서 회의 한 게 허다합니다. 작년에도 똑같이 멤버들 내년 회의 좀 하자 스케줄 좀 내줘 하며 일정 잡았는데 결국 당일 펑크내버리고 맘 약한 멤버들은 간만에 만났어도 인증샷 하나 못 올려주고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너무 지쳐서 스케줄 맞추기 너무 힘들면 단톡으로 수월하게 진행 좀 하자 나도 일이 바쁜데 매번 스케줄 조정해서 만나고 그마저도 당일 캔슬 내니 너무 지친다했고 결국 거절당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어짜피 코로나 시국이고 드라마도 촬영 중이라서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앞에서 친한 척 하지 말고 그냥 때려치자 하고 작년 말부터 여태 단톡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문제의 발단은 여깁니다. 6년간 제가 해오고 욕먹었던 것들은 막상 빠진 게 위로해준답시고 좋은 이미지 챙기고. 막상 제가 빠진 고작 3개월? 사이에 저 빼고 회의 후 활동 나오니 우비말리라고 하네요.

여기까지도 참았습니다. 요 몇일 클럽하우스에서 신창방 만들어서 멤버모두 합의된 내용도 아닌 듣지도 못해본 내용을 신화 공식 창구인양 얘기하고 어제는 자기는 아니지만 신화 활동에 의지 없는 멤버 때문에 자기가 말한 활동을 지키지 못 한다 구요? 비겁하게 증거가 안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건 선빵이 아니고. 똑같이 비겁해지기 싫어서 기록남기며 말하는 저는 아무도 안 때렸는데 선빵 맞았다며 하소연 하는 건가요?

6년대 3개월 입니다. 하도 열 받아서 잠시 서로 우리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냉정히 생각 좀 해보자 갖은 3개월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 인정하고 사과합니다.

근데 글에서 말하는 그 제작진에게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정말 신화 일정에 피해를 끼친 게 내가 맞는지. 여태 멤버 통해서 물어봐도 오라 말라 아무 얘기 없다가 인스타에 에릭이 제작진과 소통이 안돼서 일 진행이 안됐다니.

전 이제 휴식을 좀 갖으렵니다. 내일 초대는 거절한 걸로 알아듣겠습니다. 앞으론 멤버 간 뭔 얘기를 할 때 직접 해주던 중간에 동생이 껴서 불편하게 노력해주고 있으면 동생에게 하세요. 초대 요청은 내가 했는데 대답은 왜 팬들에게 합니까.

저도 요점 다 빼고 정중하게 듣기 좋게 말할 수 있는 스킬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입니다. 피곤한 얘기 듣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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