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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K-OTT 저력 뽐낸다…연내 20개 오리지널 공개


"콘텐츠 포트폴리오 지속 확장할 것"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지난 해 10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티빙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 '서복'이 티빙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  [사진=티빙]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한 영화 '서복'이 티빙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된다. [사진=티빙]

티빙은 이미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해 올 한 해 약 2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겠다고 9일 발표했다. 드라마·예능·영화·K-POP 행사 등 장르도 다양하다. 목표는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 확보다.

지난 1월 말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인 정종연PD의 예능 '여고추리반'에 이어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의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이달 26일 공개된다.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출현한 영화 '서복'도 내달 15일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된다. 올 여름 공개를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 배우 송지효 주연의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도 기대작이다.

강다니엘, 선미, 아이콘 등 최정상 케이팝 가수 26개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케이콘택트'도 국내 독점 중계로 오는 20일부터 장장 9일간 서비스 된다.

티빙 황혜정 콘텐츠사업국장은 “OTT 플랫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본질은 결국 콘텐츠의 재미”라며 “방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쌓아 온 CJ ENM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빠르게 티빙에 이식시키고, 재능 있는 외부 크리에이터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공격적으로 늘려가면서 티빙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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