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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고용지표 양호·국채금리 진정에 상승 출발


개인 홀로 700억 넘게 순매수…코스닥 약보합 전환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고용지표 또한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19분 현재 6.02포인트(0.20%) 상승한 3032.28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19분 현재 6.02포인트(0.20%) 상승한 3032.28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19분 현재 6.02포인트(0.20%) 상승한 3032.28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와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하면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16포인트(1.85%) 상승한 3만1496.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3.47포인트(1.95%) 급등한 3841.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68포인트(1.55%) 오른 1만2920.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일자리가 37만9천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21만개 증가보다 많았다. 실업률도 6.2%로 전월 6.3%에서 0.1%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62%를 돌파했지만 이내 급등세가 가라앉으며 1.5% 중반대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LG화학(-0.88%), 삼성SDI(-1.19%), 현대차(-0.43%)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1.07%), NAVER(1.46%), 삼성전자우(0.55%),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세다. 비광속광물(-0.79%), 종이·목재(-0.44%), 운수장비(-0.15%) 업종이 하락세인 반면 철강·금속(3.31%), 은행(0.88%), 통신(0.73%), 금융(0.68%) 업종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19%) 오른 925.19에 장을 시작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9포인트(0.02%) 하락한 923.2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692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3억원, 1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9%), 셀트리온제약(-0.25%), 에이치엘비(-3.37%) 등이 하락세인 반면 펄어비스(0.34%), 카카오게임즈(0.79%), SK머티리얼즈(2.2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2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류은혁 기자(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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