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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기업용 보안AP 출시… 日 수출길 열었다


다수의 무선망 일괄 관리, 보안, 트래픽 분석 제공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파이오링크가 기업용 보안 AP를 출시했다.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티프론트 AP'를 출시해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발표했다.

파이오링크 '티프론트 AP' [사진=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 '티프론트 AP' [사진=파이오링크]

이 제품은 고성능 와이파이와 보안을 제공하고, 분산 설치된 장비를 원격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AP다. 출시와 함께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연내 국내 판매도 목표다.

파이오링크는 이번 AP 출시로 티프론트 브랜드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관리 및 보안 솔루션으로 확장한다. 티프론트는 보안스위치, CCTV스위치, 액세스포인트(AP), 백본스위치 등이 있다. 

티프론트 제품들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인 ‘티컨트롤러’에서 다수 장비를 일괄 관리하고, 신속한 확장과 이동, 네트워크 가시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 화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지사나 사무소마다 IT 인력을 두지 않고 본사에서 중앙 집중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자사 보안스위치에서 검증된 '보안 전용 엔진'을 탑재했다. BYOD, IoT 확산에 따라 무선랜을 통한 랜섬웨어, 봇 같은 공격 확산을 막고, 노트북이나 CCTV 카메라의 통신 패킷을 중간에서 탈취하는 ARP 스푸핑 차단, 비인가 단말 접속을 제어한다. 

별도의 보안 솔루션을 연동하거나 사용자 기기마다 보안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티프론트 AP가 유해 트래픽만 선별 차단하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보안과 함께 중요해진 내부 네트워크 가시성을 티컨트롤러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모바일앱 등에서 위협 알림과 공격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지도에 AP 위치 표시 및 각 AP에 접속한 사용자, 연결 단말, 접속 시간 등을 보여줘 다수의 AP 관리에 용이하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량 분석과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각 와이파이의 전파 범위와 속도, 트래픽 사용량 등을 통해 무선 통신 속도를 저하시키는 과다 트래픽 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다. 

티컨트롤러는 어려운 명령어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구축부터 장애 대응까지 모든 관리를 간소화한다. 

티프론트 AP는 와이파이 5 802.11ac 규격을 지원한다. 기존 방식과도 호환된다.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5GHz와 2.4GHz 두 가지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 작동한다. 최대 128대의 무선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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