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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도와줘!"…SKT '누구'로 24시간 노인 케어


이용자 상태 확인 후 119·112 구조 요청 진행…3회 이상 연락 미 응답 시 119 출동 요청

SKT 모델이 '누구 오팔 안심'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
SKT 모델이 '누구 오팔 안심'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인공지능(AI) 스피커 서비스 '누구'에 24시간 위급 상황 모니터링 서비스가 추가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ADT캡스와 협력해 노인 긴급 요청에 24시간 대응하는 특화 서비스인 '누구 오팔(NUGU opal) 안심'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누구 오팔 안심'은 SK텔레콤 노인 특화 AI 서비스 '누구 오팔'에 위급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ADT 24시간 케어'를 추가한 서비스로, 누구·누구 캔들·누구 미니·Btv AI셋톱박스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 안심' 사용자는 위급상황 시 "살려줘" "도와줘" "구해줘" 등의 음성명령으로 긴급 SOS를 호출할 수 있다. 긴급 SOS가 호출되면 ADT캡스 관제센터로 24시간 신고 접수되며, ADT캡스 관제센터에서 신고자에 전화 연결을 시도해 119 안전신고센터나 경찰서 등 기관에 구조요청을 진행하게 된다.

또 ADT캡스 관제센터의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못할 경우, 무조건 119안전신고센터에 출동을 요청한다

기존 '누구' 서비스에서도 사전 등록한 5인에게 MMS를 발송하는 긴급SO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누구 오팔 안심' 'ADT 24시간 케어'는 ADT캡스 관제센터와 119∙112 신고를 통해 사용자 위급 상황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더 편안하게 누구 오팔을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오팔'에 노인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해당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단어∙속도 등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춘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컴퍼니장은 "누구 오팔 안심 서비스가 시니어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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