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인부터 한글로'... 충남교육청 학교직인 훈민정흠체로 교체


김지철 교육감 "서체변경, 한글 사랑의 작은 출발"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남교육청이 한글 사랑의 일환으로 각급학교 직인을 훈민정흠체로 전면 교체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한자의 대표적 서체인 전서체의 직인을 사용해 민원인 등 보는 사람이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각급기관이 훈민정음체로 직인을 교체했고, 이번 새학기를 맞아 각급 공립학교 1천11개 학교 전체와 사립학교 74개 학교가 훈민정음체 직인을 사용 할 예정이다.

훈민정흠체로 교체 된 직인[사진=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서체 변경은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글 사랑의 작은 출발”이라며 “충남교육청은 외국어의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하고 민족 제일의 문화유산인 우리 말과 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올바른 한글사용 조례를 제정하고 ‘한글사용 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한글 사랑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내포=이숙종기자 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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