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때린 임현택 "또 '표 장사' 하려고 나서…김부선 얘기나 해보라"


"의사가 그렇게 나쁜 집단인가…정치인들은 지금까지 뭘 했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발하며 '총파업'을 시사한 대한의료협회(이하 의협)을 겨냥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라고 비판한 가운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이 사람, 또 '표 장사' 하려고 나섰네요"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임현택 회장은 이 지사를 향해 "국민들이 관심있는 김부선 씨 얘기나 자세히 해보시죠"라며 쏘아붙였다.

23일 오후 임 회장은 이 지사를 겨냥해 "이런 무식하기 그지없는 작자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이 가장 많이 나온다는 게 참 한없이 어이 없고, 나라에 장래가 없습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정치 지도자는 국민들의 갈등이 있을 때 적극 화해를 할 수 있게 하고, 가장 국민들의 이익이 무엇이겠느냐 생각을 하고 일을 해야지, 이 사람 하는 짓거리 보면 형과 형수한테도 일반인들은 상상조차 할 수없는 그런 언동 하고도 남았을 만큼 질이 떨어지고 시정잡배나 다를 바 없는 인격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라고 일갈했다.

"이 사람 앞날을 내다보고 어떻게든 나라를 발전 시켜 볼까 하는 생각은 없고 머리속엔 오직 표표…표 장사질만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지사를 힐난했다.

임 회장은 공공의대 반대투쟁 후 의사면허 재시험 허용에 대해 "재시험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었고, 복지부 손영래라는 사람은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고 했습니다"라며 "코로나 환자가 많아지면서 의사 부족으로 인한 위기감을 느낀 정부가 물밑 대화를 수없이 제안해서 결국엔 국민들 한테 보여지기는 제발 정부여당이 무릎 꿇은 모습으로는 안 비치게 해달라고 사정사정 해놓은 걸 가장 잘 아는 작자기 이 따위 소리나 하네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형수보X'라는 인간이 뱉을 수 있겠나 싶은 막말을 해대도 가만히 있으니 이제 눈에 뵈는게 없나 봅니다"라며 "'형수보X'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자가 대통령이 된 다면 참 세계적인 망신"이라고 이 지사를 거듭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들을 향해 "다른 전문직과 다른 특별대우를 요구하며 면허정지제도를 거부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국민이 부여한 독점 진료권으로 국민을 위협하는 경우까지 진료 독점을 유지시킬 이유가 없다"라며 "코로나 백신 주사는 현행법상 의사만 할 수 있는데, 의사협회의 불법파업이 현실화되면 1380만 경기도민의 생명이 위험에 노출된다. 의사협회의 불법부당한 위협으로 정당한 입법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의사면허정지도 동시에 추진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특별대우 : 의사들이 언제 특별대우가를 받았나요? 의사생활 20여년 동안 특별대우를 받았다고 느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라며 "다만 환자들이 고마워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인사를 받는 정도입니다. 눈물 뚝뚝 쏟으며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고맙다는 얘기 듣는 건 그냥 되는 것은 아니지요. 의사들이 그 위치까지 가기 위해서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가는 공부와 수련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단언코 이야기 합니다. 특별대우 받은 것은 바로 대법원에서 당연히 유죄 판결 받아서 정치판에서 진작 떠났어야할 바로 당신이지 의사들이 아닙니다. 죄를 지어도 감옥 가지 않고, 낮짝 뚜껍게 시장도지사질, 국회의원질 하는 정치인이 특별대우 받은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독점진료권 : 진료를 의사가하니 당연히 독점이 되는 것이 아닌가요? 이재명이 원하는 게 무자격자에게 진료를 받는 것인가요?"라며 "그럼 시민단체류가 나서서 진료하면 독점이 없어지겠네요. 당신은 의사들한테 오지 말고 시민단체류한테 진료 받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간호사에게 허용한다? 그리고 그 의료 행위가 경미하다?"는 이 지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 말이야 말로 이재명이 얼마나 무식한 자인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입니다. 그 경미한 의료 행위로 인해 아나필락시스가 와서 불과 30분도 안되서 죽는 의료 행위를 경미한 것이니까 간호사가 할 수 있게 하자구요? 어떤 간 큰 간호사가 환자 죽으면 감옥에 가고 적어도 4~5억쯤 변호사비와 배상액이 드는 일을 한답디까? 정부가 배상 할거라구요? 변호사 자격증있다니까 잘 알겠네요. 정부가 민사보상까지 해주겠답디까?"라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생명이 위험에 노출된다고요? 정말로 그런가요? 백신이나 들여 놓고 이런 이야기 합시다"라며 "도대체 2월이면 해결된다고 큰소리 뻥뻥쳤던 백신은 언제 들어 옵니까? OECD 꼴지 수준이고, 아프리카에 우선 배분하는 백신까지 뺏어 왔으면 좀 쪽팔리지 않습니까? 당신이 속한 민주당이 일년동안 한 짓"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의사면허 정지도 동시에 추진해달라"는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임 회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참 무식한 작자입니다. 예전에 유시민 씨 표현에 뇌가 어떻게 된다더니…뇌검사 좀 해보는게 어떻습니까?"라며 "이번 법의 내용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입니다. 의사가 아니지요. 의사가 무슨 적입니까? 이런 소리를 하게. 참으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작자"라고 일갈했다. "국민의 아픔을 이용하고,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아주 못된 작자"라며 "그리고 정말 무식하기까지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치인들을 향해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임 회장은 "의사가 그렇게 나쁜 집단인가요? 정치인들은 그동안 뭘 했습니까? 국민들과 의사들이 정말 착해서 잘 참아내고 있지 다른 나라 같았으면 벌써 몇번은 국민들이 정치인들 멱살 잡고 끌어 내렸을 겁니다"라며 "참으로 한심한 인사입니다.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니 눈에 뵈는 것이 없나 봅니다. 국민들이 관심있는 김부선 씨 얘기나 자세히 해보시죠"라고 글을 끝맺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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