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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OLED 투자 재개 모멘텀…목표가↑-신한금투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재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에프에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3천836억원, 매출액은 44.8% 늘어난 4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3년간 매출액 정체와 영업이익 감소로 주가 성과가 좋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OLED 투자 재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삼성디스플레이 동관(중국) 공장에서 한 직원이 고객사에 공급할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 중인 13.3형 노트북용 OLED 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동관(중국) 공장에서 한 직원이 고객사에 공급할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 중인 13.3형 노트북용 OLED 제품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최근 아이폰12 모델 판매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올해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억대 대비 60~80% 증가한 1억6천~1억8천만대로 예상된다.

이어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으로 오는 2022년에 TV용 QD OLED 패널 생산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소형과 대형 OLED 패널 수요 증가로 올해 하반기 신규 OLED 패널 투자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토대로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조7천700억원, 영업이익은 36% 확대된 2천276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올해 OLED 패널 장비뿐만 아니라 2차전지, 반도체, 물류장비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신규 수주는 작년보다 24.2% 증가한 1조1천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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