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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토부와 신반포2차 포함 재개발·재건축 적폐청산 특별점검


재개발·재건축 비리 척결 기획점검 10곳·기동점검 10곳 등 20곳 실태점검

서울시청사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서울시청사 모습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서울시는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조합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 20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태점검은 다음달 15일부터 12월 말까지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재개발·재건축 비리(생활 적폐) 척결에 따른 기획(특별)점검 10곳과 ‘시·구 합동 조합 기동 점검 체계 구축’에 따른 기동(민원)점검 10곳으로, 구역당 10일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자치구 공무원과 외부전문가(변호사, 회계사 등)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8여명으로는 조합의 용역계약과 예산·회계처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정비사업 비리 청산을 위해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시공사 수주 과열 등 사회적 이슈 구역에 대해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불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고, 적발된 사안이 경미하거나 조합 운영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불필요한 분쟁 발생과 위법행위에 따른 사업 차질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면서 "투명·공정한 조합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이 향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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