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노코, 증권신고서 제출…3월 수요예측·청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국내 위성통신장치 및 우주항공전자 전문기업 제노코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49만주(신주)로 공모 희망가는 2만7천~3만3천원이다. 오는 3월 9~10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같은 달 15~16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미정으로 향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한국거래소 시장공시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가 맡았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는 최대 162억원을 조달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위성통신 장비 및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온 제노코는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 및 정비장비, 항공전자 등 사업 영역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중형위성에 위성탑재체인 X-Band Transmitter(이하 X-밴드 송신기)를 탑재하는 실적과 함께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은 K-IFRS 기준 329억원으로 최근 3개년 연평균 8.3%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위성탑재체 핵심 장치인 X-밴드 송신기 외에도 Airbus D&S와 수행한 ANASIS-2 위성지상국과 방위산업분야의 안정적인 매출 시현을 기반으로 영업이익 36억원, 영업이익률 10.9%로 수익성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유태삼 대표이사는 "오는 3월 20일 당사의 X-밴드 송신기가 탑재된 차세대 중형위성 1호 발사가 예정돼 있다"며 "Space Heritage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노코, 증권신고서 제출…3월 수요예측·청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