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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강력한 우승후보…홍지윤x양지은x강혜연x김의영x은가은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미스트롯2' 홍지윤-양지은-강혜연-김의영-은가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TV CHOSUN '미스트롯2'는 지난 9회에서 최고 시청률 28.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전채널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이제까지 총 7차에 걸쳐 진행 중인 '대국민 응원투표' 유효 누적 투표수가 2천만 건에 달하는 상황. 또한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2월 1주 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미스트롯2'가 7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스트롯2 [TV조선]
미스트롯2 [TV조선]

'미스트롯2'는 일찍이 우승 후보권이 정해져 경연이 주도되던 이전 시즌과 달리, 모든 출연자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막강 실력을 갖춘 모습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멤버들의 지지도를 방증하는 '대국민 응원투표' 역시 멤버들 간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벌어지며 매회 탑 랭커들이 바뀌는 강대 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지윤-양지은-강혜연-김의영-은가은이 3라운드 2차전 '에이스전' 이후 진행된 '제6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TOP5를 새롭게 차지한 상황. 홍지윤은 '에이스전'에서 가녀린 아이돌 외모와는 상반되는 묵직한 가창력으로 '배 띄워라'를 선보여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었다. 또한 지난 준결승전 1차전 '레전드 미션'을 통해 이전과는 분위기를 확 바꾼 '꽃바람'으로 김태연에 이어 2위에 등극, 강력 우승 후보의 입지를 다졌다.

갑작스런 결원으로 인해 탈락 후 재투입된 양지은은 이번 '제6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첫 순위권에 진입했다. 아픈 아버지로 인해 전공을 포기할 수밖에 없던 개인사부터, 탈락 후 기사회생이라는 드라마틱한 서사로 뜨거운 지지를 이끈 양지은은 겨우 20시간 연습 끝에 '사모곡'을 믿기지 않는 실력을 소화, '레전드 미션' 3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강혜연은 아이돌 출신다운 상큼한 외모와 춤 실력 등으로 젊은 층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멤버. 탄탄한 기본기를 탑재한 만큼 양지은과 함께 '듀엣 미션'으로 어떤 반전 무대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캡사이신 보이스' 김의영은 재도전자다운 노하우와 노련함을 강점으로 매 라운드마다 기복 없는 실력을 발휘, '믿고 듣는 의영'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양지은에 이어 이번 랭크에 새롭게 합류한 은가은은 지난 '에이스전'에서 '바람의 노래'로 깔끔한 고음을 폭발시키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매료시킨 참가자. 은가은이 준결승전 1차전 '레전드 미션'을 통해 순위권 멤버 자리 굳히기에 나설 수 있을지 남은 참가자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우승 잠룡들은 '레전드 미션'에서 숨겨온 내공을 200% 발휘, 소름 돋는 반전을 안겼다. 먼저 최연소 참가자 김태연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을 실은 '바람길'로 2위 홍지윤과 무려 14점 격차를 내며 1위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최단 시간 100만 뷰 돌파라는 새로운 신화를 썼다. 별사랑 역시 '당신의 눈물'로 동굴 저음 매력을 드러내며 선전,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완벽하다"는 평을 들었다. 이로 인해 18일 준결승전 '레전드 미션'과 '듀엣 무대'가 펼쳐진 후 판도를 뒤집는 또 다른 이변이 발생할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누가 더 우위랄 것 없는 '강 대 강' 양상이,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며 "경연이 막판에 다다를수록 여제들의 열정 역시 치솟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미스트롯2'의 왕관 쟁탈전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8일 밤 10시 방송.

이도영 기자 id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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