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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KDX, 데이터 거래 사업 활성화 '맞손'


유통·소비 데이터와 플랫폼 결합…다각화된 데이터 분석·가공 환경 제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빅데이터 기업 모비젠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거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KDX에서 거래되는 데이터를 모비젠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리스(IRIS)'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개인 사용자가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개발자의 도움 없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범용 데이터 분석 환경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유통·소비 분야를 위한 분석 화면 템플릿을 개발·공급,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재현 KDX 대표(왼쪽)와 김태수 모비젠 대표의 모습. [/사진=모비젠]
박재현 KDX 대표(왼쪽)와 김태수 모비젠 대표의 모습. [/사진=모비젠]

KDX는 민간 데이터 거래소로, 유통·소비 분야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수요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3천곳 이상의 기업·개인 회원에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데이터 거래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이리스를 통해 보다 통찰력 있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양사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데이터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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