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개월 영아 갈비뼈 골절·다발성 장기손상…학대 신고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에서 생후 7개월된 영아에게서 학대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한 병원에 입원한 7개월 영아가 아동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병원 측으로부터 접수했다.

병원 측은 영아가 외부 충격에 의해 갈비뼈 골절과 복부 다발성 장기 손상을 입었으며, 과거에도 갈비뼈 손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냈다.

영아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집안에서 아기용 그네를 타다 다친 것이라며 아동학대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의료진은 놀이기구를 타다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으며, 따라서 해당 영아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에 따라 아동보호기관 등 관련 전문가와 함꼐 사실관계 확인 및 아동학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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