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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7800억 규모 수주소식 강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7천800억 규모의 수주 소식에 주가도 강세다.

26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40%(450원) 오른 1만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디벨로퍼(Developer)인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Engie)', 사우디 기업 '모와(Mowah)' '네스마(Nesma)'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7천825억 원 규모의 얀부 4단계 (Yanbu4)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 규모는 두산중공업의 2019년 매출액 대비 5%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2023년 11월 1일까지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완공 시 하루에 약 150만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45만 톤의 물을 생산해 사우디 서부 알라이스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RO 방식의 해수담수플랜트 건설이 확대되는 중동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2025년까지 약 28억달러로 전망되는 중동 지역 RO방식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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