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실적과 성장을 고려할 경우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28.5% 상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밸류에이션 기준 시점을 올해로 변경하고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전용해 산출했다"면서 ”목표주가는 장부가 기준 주당순자산가치(PBR) 2.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역대 최대 실적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음에도 LG이노텍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PER 밴드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으며 글로벌 동종업계 업체들과 비교해서도 약 49.6% 할인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실적 확대와 더불어 주가 할인률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을 7천57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북미 고객사 판매 개선, LED 사업부 중단 뿐 아니라 기판사업부 호조세와 전장사업 실적 턴어라운드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북미 고객사 신제품 판매 호조세로 기대치 상회했으며 1분기도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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