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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베트남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응우옌 휘 둥 차관 등 정부관계자, 현지 합작사인 G그룹 CEO 푸엉 안 뚜, 그리고 KB증권 박천수 글로벌사업본부장 및 KB금융그룹 관계자 등 120여명의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진행됐다.

'KB Fina'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전통적인 금융시장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과 컨텐츠를 디지털화 된 금융서비스로 제공하고자 G그룹과 합작하여 만든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G그룹은 소비자금융/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며 독자적인 생활밀착형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2천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디지털 그룹이며, 베트남 로컬 SNS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KB증권 박천수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과 G그룹 푸엉 안 뚜 CEO(왼쪽)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하며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KB증권 박천수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과 G그룹 푸엉 안 뚜 CEO(왼쪽)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KB Fina' 출범식을 진행하며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이러한 KB증권의 해외 디지털 사업 추진은 KB금융그룹의 2021년 경영전략방향인 'R.E.N.E.W' 전략에 따른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융합한 2021년 새해 첫 결과물이란 설명이다.

박천수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는 "양질의 금융상품과 컨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제공해 'KB Fina'를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종합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계층간 금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리터러시를 보급하여 베트남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의 베트남 법인(KBSV)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 3년 만에 진출 당시 세전이익 17억 원 수준에서 2020년말 세전이익 약 105억 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KB Fina'를 활용한 디지털 성장전략을 병행하여 국내 금융회사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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