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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양비론자, 나도 거쳤던 과정"…김소연, 진중권·금태섭 직격


김소연 변호사. [사진=뉴시스]
김소연 변호사. [사진=뉴시스]

19일 김소연 변호사는 "진중권, 文회견에 '유체이탈화법'…금태섭 '무능에 무책임'"이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와 함께 "앞으로 좀 더 깨달을 날이 올 거라 봅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바보같은 저도 다 거쳤던 과정이니까요"라며 "신기하고 안타까운 건, 저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한 자들이 왜 이 모양이냐는 거"라고 한탄했다.

그는 "'금&진을 보니, 현장 지향적이지 않고, 대화 한 번을 해도 작위적인 쇼를 하는 게 문통이 떠오르네요'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라며 "지적 허영에 빠져 폼 잡는 유시민과 도찐개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금태섭 전 국회의원(왼쪽)과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사진=뉴시스]
금태섭 전 국회의원(왼쪽)과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사진=뉴시스]

진 전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잘못됐다"라며 "가장 큰 문제는 586 세력이 자유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 전 의원이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문 대통령에게 '다양한 의견 존중', '소통'을 기대했는데 이번 정부에도 안 된다"라고 하자, 진 전 교수는 "문 대통령과 586 운동권 세력은 결이 다르다. 문 대통령은 역할이 없고 (586 운동권 세력에) 얹혀간다"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은 자유민주주의 세력이지만 586세력은 강하게 이념화된 세대"라며 "그런데 이 사람들이 문 대통령을 옹립한 거다. 그렇게 운동권에 장악되다 보니 끌려가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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