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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재용 겨냥 "무슨 애국지사라도 되는지…삼성은 '치외법권'인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19일 정청래 의원은 '이재용, 코로나 백신 확보 위해 출국 앞두고 있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런 기사 눈물겹습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의원은 "이재용이 무슨 애국지사라도 되는지…용비어천가가 눈물겹습니다"라며 "마치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중에 모함으로 한양으로 압송되는 장면을 보도하는줄 알았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죄를 짓고도 감옥가면 안 됩니까? 삼성은 치외법권 지역입니까?"라고 따져물으며, "기자님, 교도소 앞에 가서 곡이라도 하시지요"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앞서 전날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발언을 언급하면서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 오늘 가장 예리한 발언을 뽑았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인용했다.

정 의원은 "검찰총장 임기제가 보장되니까 징계도 있는 거다", "임기제가 없다면 파면 등 그만두게 함으로써 징계할 수 있다", "지금의 갈등은 오히려 민주주의 원리가 작동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예전 검찰 선배 법무부 장관, 검찰 선배 민정수석이 조용하게 문제를 해결하던 방식이 옳으냐?", "과거의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문 대통령 발언을 나열하기도 했다.

특히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 "그가 정치하려고 이러지는 않는다고 본다"라며 "이 대목은 은연중 강력한 경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정 의원은 "이명박근혜 사면론에 대해 국민적 눈높이에 맞는 국민적 공감대에 부응하는 국민상식 맞춤형 발언이었다면 윤석열에 대한 발언은 정말 가장 예리한 발언이었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님, 제대로네요"라고 덧붙였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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