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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구글·페북·넷플릭스로 향한 韓 규제 칼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각 사]
[/사진=각 사]

◆ 구글, 페북, 넷플릭스 등 서비스 안정성 확보 기업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말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따라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올해 의무 대상자로 구글LLC, 페이스북,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총 6개사를 지정했다. 2월 초 대상 사업자를 확정하는 한편, 연내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14일 발생한 구글 접속 오류 실태조사를 위해 최근 2차 추가 자료 제출을 구글에 요청했다. 기존 제출된 자료의 명확성을 더하기 위한 절차상 작업으로 오는 2월에는 판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장애 원인 조사를 위한 10명의 전문가를 구성, 완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앱마켓과 플랫폼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ICT전담팀에 앱마켓, O2O 플랫폼 분과를 신설했다. 법 집행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앱마켓 분과는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출현 방해 및 앱마켓·스마트기기 시장 경쟁 저해 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O2O 플랫폼 분과는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과 거래조건에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도록 강제하는 행위와 플랫폼 상의 노출 순위를 인위적 조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케이블TV업계, 방송통신 활성화 정책 아쉬움 드러내

케이블TV업계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상파 활성화 및 재원구조 개선에 편중되다보니 케이블TV의 어려움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케이블TV 업계는 신규 가입자 유치 및 기존 가입자 유지를 위해 IPTV 3사의 현금 지급 등의 마케팅 규제 방안과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지상파 재송신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프로그램 사용료 등에 대한 합리적인 산정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 버전 '카카오톡'을 선보인다. 이용자 수요에 따라 카카오가 준비하는 전용앱이긴 하지만 출시시점과 단말 지원목록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밀리면 죽는다"…클라우드DB 시장 '대혼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이 뜨겁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내년까지 모든 DB의 75%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기존 DB 시장을 쥔 오라클부터 아마존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유니콘 스노우플레이크까지 서로 물고 물리는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DB 시장의 '선두 주자' 격인 오라클은 '융합형 DB'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데이터와 업무(워크로드)를 하나의 DB에서 처리하도록 해준다. 이에 반해 오라클에 도전장을 내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목적에 따라 15개가 넘는 종류의 전용 클라우드 DB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증시에 데뷔한 스노우플레이크도 DB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 중이다.

◆美 바이든 행정부 출범 설문 위장 '피싱 공격' 발견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출범 관련 설문지로 위장한 악성 파일(.doc) 공격이 발견됐다.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만약 사용자가 이 문서를 실행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업데이트로 가장한 허위 영문 메시지를 보여주고, 상단의 '콘텐츠 사용' 버튼을 클릭해 악성 매크로 기능을 허용하도록 유도한다.

이어 콘텐츠 사용 버튼 클릭을 누르면, 매크로에 포함된 악성 명령이 동작해 해킹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컴퓨터에 설치된 백신 프로그램 정보 등도 수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북한 연계 해커 조직으로 알려진 '탈륨'이 지목됐다. 기존 '김수키'와 동일 조직으로 추정되는 조직이다.

 [/사진=그랑사가]
[/사진=그랑사가]

◆엔픽셀 '그랑사가', 출시 1주일 앞두고 사전예약 500만 달성

엔픽셀이 오는 26일 출시하는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가 사전등록 500만명을 달성했다. 엔픽셀 창립 이후 첫 게임인 '그랑사가'는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엔픽셀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한 바 있다. 사전예약 개시 67일만에 예약자 500만을 돌파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올해 1분기 국내 게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픽셀은 사전등록자 500만명 달성을 기념해 모든 참여자에게 SSR 그랑웨폰 소환권을 비롯해 다이아 1천500개, SSR 아티팩트 소환권, SR 그랑웨폰 소환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전등록은 '그랑사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톡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엔터사업 강화하는 엔씨, 케이팝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 임박

엔씨소프트가 출시를 앞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앱 '유니버스'가 가파른 사전예약 상승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사전예약 300만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사전예약 200만을 돌파한지 불과 나흘 만이다.

유니버스 사전예약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전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73%다. 지난 13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해지면서 사전예약자 수가 단기간에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늦어도 오는 2월 중순 전 '유니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를 앞두고 지난 17일 유니버스의 첫번째 콘텐츠로 걸그룹 '아이즈원'의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유니버스와 함께 유니버스 뮤직 'D-D-Dance'를 제작했다. 이날 저녁 'D-D-Dance'의 콘셉트 포토를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며 음원은 이달 26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엔씨는 이날 자체 캐릭터 라인업에 '도구리'를 추가했다. 지난 2018년 '스푼즈', 2019년 '투턱곰'이라는 캐릭터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도구리' 브랜드는 도구리·석재·목재·원단 등 총 4개의 캐릭터로 구성됐으며 '리니지2M'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게임에 처음 입문한 소위 '뉴비'를 상징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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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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