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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전달과 동일…코픽스 0.9% 유지


잔액 기준 코픽스 0.04%포인트 인하…신잔액 기준 0.03%포인트 떨어져

KB국민은행 본점 전경  [사진=아이뉴스DB]
KB국민은행 본점 전경 [사진=아이뉴스DB]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90%로 11월과 같았다.

지난달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17%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0.93%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새로 집계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와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의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 것을 말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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