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신증권家 3세 양홍석…자사주 쇼핑 "책임경영 강화"


지난달 23일 이후 10만5천 주 추가 취득…지분율 8.93%→9.19%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사진=대신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대신증권 오너 3세 양홍석 사장이 연일 자사주 쇼핑에 나서고 있다. 양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대신증권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며 이날까지 총 10만5천 주를 추가 취득했다.

대신증권은 14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통해 양 사장이 지난 14~15일 이틀 간 각각 1만 주 씩 총 2만 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양 사장은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총 8만5천 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양 사장은 지난달 23~30일 사이에 총 5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4~7일까지 4일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총 3만5천 주의 대신증권 주식을 사들였다. 여기에 지난달 30일에는 상여금으로 자사주 2만8천494 주를 더 받았다.

이로써 양 사장이 소유한 대신증권 보통주는 지난 23일 이전 453만2천134 주에서 466만5천498 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보통주(총 발행주식 5천77만3천400 주) 기준 8.93%에서 9.19%까지 높아졌다.

양 사장은 코로나19로 증시가 폭락했던 지난 3월에는 자사주 35만8천930 주를 대거 매입하는 등 기회가 될 때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꾸준히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인 양 사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대신증권 지분율은 14.12%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다소 낮지만, 지난 12월 30일 기준 대신증권이 자사주 28.74%(1천459만1천441주)를 소유하고 있어 양 사장의 지배력은 안정적인 편이다.

양 사장은 오너 3세로 지난 2014년 대신증권 사장에 취임했다. 2010년 부사장 위치에서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되기도 했지만 2012년부터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내세우며 사장직만 유지하고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양 사장의 꾸준한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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