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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통'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취임


우리금융과 시너지·디지털 전환·내부역량 강화 등 강조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캐피탈 ]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캐피탈 ]

과거 실무진 시절부터 신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해온 ‘기획통’으로 분류돼 우리금융 비은행 부문 강화에 적임자로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전략기획팀 부부장, 자금부 부장, 본점 기업영업본부 본부장, 글로벌그룹 상무를 거쳤으며 2019년 우리금융지주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취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더딘 경제회복, 각종 규제강화와 더불어 자동차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사들과의 연계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핵심경쟁력 강화 ▲내부역량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확보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변신하라는 의미로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를 강조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3분기 별도 기준 총자산은 7조3천252억원,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08억원으로 기록했다. 우리금융에 편입되며 신용등급은 A+에서 AA-로 상승해 조달 경쟁력이 강화됐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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