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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아파트 분양, 카톡으로 해결


GS건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모바일 챗봇 사용 계약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분양 상담, 중도금 납부, 입주 안내 등 아파트 분양의 전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S건설과 협력해 아파트 분양의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카카오톡으로 분양 고객들에게 분양·계약·납부·입주·고객문의(AS) 등의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익숙하고 편리한 카카오톡으로 분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해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분양 위치, 평면 안내 등 정보를 확인하고 분양 상담, 계약일 사전 예약 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후에는 입주 안내, 입주 예약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 등 발급·조회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AS 신청·접수 내역 확인 등도 할 수 있다.

또한 챗봇 서비스에는 '어드밴스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기존 챗봇보다 월등한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요즘 어떤 아파트 분양하는 지 정보 좀 알려줄래?"와 같은 자연스러운 발화도 응대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는 오는 4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고객은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고객 사용 패턴 등을 쉽게 분석해 더 좋은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카카오 i 커넥트 톡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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