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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땡큐"…역대급 한파에 '난방가전' 판매량 급증


전열기기·온풍기 등 세자릿수 성장…"집콕 분위기도 영향 커"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난방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난방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 초를 강타한 역대급 한파로 난방가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난방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전열기기는 411%, 온풍기는 265%, 난로는 253%, 전기장판(전기·온수매트)은 60%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난방가전은 매년 판매의 등락이 크지 않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진 팬데믹으로 '집콕'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인도 난방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열기기는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을 만드는 제품으로, 가까운 거리에 즉시 난방이 가능하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교적 포근했던 작년과 달리 북극발 한파가 올 겨울을 강타하고 있다"며 "영하 10도 전후의 강추위가 주기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난방가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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