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의 톺아보기] CES 2021 LG, 세계 최초의 가전 진단 서비스 PCC 상용화


[아이뉴스24]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가전 진단 서비스

LG는 지난 IFA 2019와 CES 2020을 통해서 AI 기반의 가전 고장 진단 서비스인 PCC(Proactive Customer Care)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PCC 서비스는 가전 기기의 고장 정보들을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고장 상태와 진행 정도를 파악해 애프터 서비스 기간을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CES 2020에서는 2021년 1백만대 이상의 기기에 PCC 서비스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ES 2020, LG의 가전 고장 진단 서비스 상용화 발표 [사진=LG전자]

◆PCC 서비스 상용화의 시작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서 LG는 PCC 서비스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알렸다. PCC 서비스는 LG가 세계 최초로 제공하는 가전 고장 진단 및 관리 서비스다.

PCC를 이용하면, 가전 기기의 상태를 진단하여 알려 주고, 사용 리포트를 제공하고, 수리 및 관리 서비스와 연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냉장고에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 및 관리 서비스와 연계하거나, 여름에 에어컨이 고장났을 때에도 미리 진단하여 수리가 가능하게 할 수 있다.

PCC 서비스 소개 [이미지=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향후 고장 진단 및 관리 서비스는 가전 업체에게 새로운 서비스 시장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품 교체와 애프터 서비스 등을 통해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시장을 안정적으로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CC 기반 정보관리 제공 [이미지=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코로나19와 차량 관리 서비스 2020년에는 코로나19와 연계하여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관리 서비스가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고장 진단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는 가전 및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만도-쏘카의 공유차량 브레이크 진단 서비스, KST 모빌리티와 LG화학의 배터리 고장 진단 서비스, 일렉트리의 전기차 모터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관련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다.

일렉트리의 모터 고장 진단 기술 개발 [이미지=일렉트리]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PCC

LG는 발표에서 스마트씽큐앱을 통해서 모든 가전을 연결하는 홈IoT의 비전을 제시했다. 가전에 PCC를 탑재하면서 가전기기간의 연결이 더욱 수월해지고 다양한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고장 진단 및 관리 서비스는 디지털 기기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의 좋은 실적을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

◇ 정구민 교수는?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엠텔의 창업멤버였고,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으며,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네이버의 자문교수를 역임하는 등 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 위원, 유비벨록스㈜ 사외이사, ㈜휴맥스 사외이사, 한국모빌리티학회 부회장, 대한전기학회 정보 및 제어부문회 이사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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