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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자신감 내비친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창의력 한계 없다"


'내일의 기술로 미래를 재정의하다' 주제로 최신 기술·신제품 대거 공개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사진=소니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 영상 캡처]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사진=소니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 영상 캡처]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소니의 기술과 함께라면 창의력의 한계는 없습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CEO는 12일 오전 7시(한국시간) 'CES 2021'에서 열린 디지털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소니의 신기술들을 소개하며 이 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켄이치로 사장은 '내일의 기술로 미래를 재정의하다(Redefining Our Future with Tomorrow's Technologie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비전-S(VISION-S) ▲에어피크(Airpeak)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5) 등 소니의 견고한 기술력이 깃든 전자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니는 엔터테인먼트의 힘을 통해 '감동(emotion)'을 이끌어내고자 ▲리얼리티(Reality) ▲리얼타임(Real-Time) ▲리모트(Remote, 원격)를 포함하는 '3R(Reality, Real-Time, Remote) 기술'을 활용해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번 CES 2021에서 소니는 12가지 주제를 통해 3R 기술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툴 및 솔루션의 개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과 같은 분야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빌 배글라(Bill Baggelaar)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총괄부사장 겸 CTO는 가상 프로덕션 기술 및 볼륨메트릭 이미지 애퀴지션(volumetric image acquisition)의 발전을 소개하고, 소니 브라비아 XR(BRAVIA XR) TV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 협업 이니셔티브를 선보였다.

또 짐 라이언(Jim Ryan)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사장 겸 CEO는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의 발전을 강조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다양하며 네트워크화돼 있다"며 "우리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다채로운 관점과 취향을 축하하며 존중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데니스 쿠커(Dennis Kooker)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SMEI)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및 미국 세일즈 부문 사장은 마지막으로 등장해 아티스트와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방식의 특별 협업을 시연했다.

소니 CES 2021 [사진=소니코리아]
소니 CES 2021 [사진=소니코리아]

소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볼륨메트릭 리얼 월드 캡처(Volumetric Real-World Capture)를 이용한 가상 프로덕션 기술 ▲실시간 3D 제작 기술을 활용한 매디슨 비어(Madison Beer)의 몰입감있는 리얼리티 콘서트 체험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 뮤직 프로덕션 툴 ▲공간 현실(Spatial Reality)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였다.

특히 무인항공기(드론) '에어피크(Airpeak)'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소니의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정확하고 안정적인 비행으로 역동적인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5 II'도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포토그래피 프로(Photography Pro) 기능과 파라미터 및 컬러 설정을 통해 전문적인 영상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소니 시네마 카메라 '시네알타(CineAlta)'의 시네마토그래피 프로(Cinematography Pro) 기능으로 영상 제작자의 표현 범위를 확장시켜 준다.

더불어 소니는 브라비아 XR(BRAVIA XR), 360 리얼리티 오디오 등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는 엔터테인먼트 제품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또 지난해 11월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5의 다양한 기능들도 'CES 2021'을 통해 소개했다.

이 외에도 소니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비전도 함께 공개했다. 소니는 모빌리티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비전-S'를 개발 중으로, 차량 운행을 위한 안전성 및 보안성, 적응성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개발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기술평가를 위해 오스트리아의 공공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

소니 관계자는 "우리는 견고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며 "위치에 관계없이(Remote), 지연없이(Real-time), 실제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Reality) 넘치게 콘텐츠를 공유하는 '3R(Reality, Real-Time, Remote) 기술'을 통한 감동과 확신을 계속해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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